메가스터디교육, 주주환원 강화에 신사업…투자 매력↑-NH

NH투자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올해 영유아 관련 신사업 진출과 더불어 주주 환원 정책을 처음 강화하는 등 주가 방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91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 증권 연구원은 “전날 메가스터디교육은 주주 환원 정책인 자기주식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며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1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연구원은 “절대적인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이번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 첫 시행”이라면서 “주가 방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금 배당 결정에 대해서도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2100원 결정했는데 자사주 8만557주를 제외한 배당대상금액은 24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24.1% 달성했다”고 말했어. 이어 “기존 추정치인 2700원 및 지난 2021년 배당성향(29.0%)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나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액 증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주주 환원 정책과 더불어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유아 관련 신사업 진출과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등이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20% 후반에서 30%대 안정적인 배상 성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난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주 환원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시장환경 불확실성 속 동사의 투자 매력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