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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려아연, 글로벌 아연 공급차질에 3Q 실적도 '맑음'…목표가↑-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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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09-07 | 작성자 | 관리자 |
고려아연, 글로벌 아연 공급차질에 3Q 실적도 '맑음'…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7일 고려아연에 대해 하반기에도 지난해 대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9만원에서 7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고려아연(010130)의 5일 종가는 62만70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상반기 판매량은 물류차질 영향과 귀금속 설비보수 일정 등으로 인해 가이던스 대비 더뎠으나 하반기는 판매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상반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당초 4월 이후 전반적인 메탈가격 하락이 나타나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진이 전망됐다. 하지만 상반기 대비 판매량 개선, 글로벌 아연 공급차질 지속, 원·댤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 대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966억원, 영업이익 305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0% ,14.9% 늘어난 규모다. 그는 “유럽 제련소 가동률 저하에 따른 글로벌 아연 공급 차질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니어스타는9월부터 네 덜란드 제련소 무기한 가동 중지를 발표했고, 볼리덴은 파업 이슈로 인한 수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러시아는 노드스트림1 파이프라인 재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에너지가격 이슈 미해결로 인해 아연 수급차질로 인한 가격 반등이 가능하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1370원을 돌파한 만큼 매출의 70%가 수출로 환율 상승기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본업 외 요인으로 주가 변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오는 8일 한화H2에너지 USA에 배정되는 신주 발행할 예정이다. 약 5%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 발생한다. 그는 “영풍그룹과의 계열분리 및 지분경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 변동성이 증가했다 ”면서 “당분간 이슈 흐름에 의한 주가 등락 불가피하지만 공식적으로 미확인된 내용을 제외해도 실적 모멘텀 및 신사업 투자 등 매수 근거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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