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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HD현대, 조선 장기호황 국면 진입…3Q부터 실적 개선-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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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7-19 | 작성자 | 관리자 |
HD현대, 조선 장기호황 국면 진입…3Q부터 실적 개선-대신 대신증권은 19일 HD현대(26725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조선부문 장기 호황 진입과 정유 부문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9100원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14조4073억원, 영업이익은 58.4% 줄어든 5140억원으로 직전 추정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건 유가 하락으로 연결 자회사인 HD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HD현대오일뱅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3% 감소한 6조4828억원, 영업이익은 96.2% 줄어든 519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선박(LNG FSRU) 및 LNG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 등 친환경 관련 수주 금액도 내년으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가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짚었다. 양 연구원은 “조선의 턴어라운드는 시작됐고, 정유는 3분기부터 개선이 예상된다”며 “자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올해 약 81% 상승했지만, HD현대의 수익률은 4.9%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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